[로이슈 최영록 기자] 태영동탄 컨소시엄이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하는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A106BL)·숨마 데시앙(A107BL)’이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두 단지는 중복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청약 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동탄 숨마 데시앙이 13일,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가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동시에 진행된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 11월 14일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모두 해제되면서 단지의 청약 조건도 완화됐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 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속해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규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특별계획지구로 이 가운데서도 ‘노른자 입지'를 선점해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데다 최근 규제에서 해제된 것도 호재로 작용해 청약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경기도 화성시 신동 일원에 2개 단지, 총 125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 84~99㎡, 640세대, ‘숨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전용 99~109㎡, 616세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