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제14호 태풍 「난마돌」북상 “18일부터 연안해역 출입 자제”

2022-09-17 10:35:16

기상악화로 연안에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해양경찰이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위험구역 출입통제를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악화로 연안에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해양경찰이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위험구역 출입통제를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대한해협으로 북상함에 따라 연안에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9월 18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를 말한다.
부산해경은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계류선박 홋줄이 풀려 표류하거나 다른 선박・구조물과 충돌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사업자와 어업인 대상 태풍 대비 사전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또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중심으로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하고, 언론보도 및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부산해경은 “지난 태풍 제11호 힌남노 피해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 제14호 난마돌의 접근으로 9월 18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다중이용선박, 장기계류 선박 등은 접안, 계류 상태를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기 바란다”며 “부산해경은 긴급 대응태세 유지 등 태풍과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