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부터 살수차 5대(16톤 1대, 5톤 4대)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신도시, 정관신도시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읍·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수차례 왕복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살수 작업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폭염특보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군민들께서도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강한 뙤약볕에서 폭염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작년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을 13개소 추가로 설치해서 현재 총 1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그늘막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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