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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국립5·18민주묘역 참배 가져

참석자 전원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와 참배

2022-05-11 12:16:43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공노총)이미지 확대보기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공노총)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42주년을 앞두고 11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이날 군부독재로부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서다 희생당한 광주시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배를 진행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42년 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신군부의 추악한 권력욕에 대항해 목놓아 외쳤던 광주시민들의 목소리와 군홧발에 짓밟힌 그날의 상처와 아픔이 아직도 광주 곳곳에 남아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를 진행해 관련자 모두를 처벌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들이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광주시민들의 투쟁사와 그 속에서 자행한 신군부의 만행들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역사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노총은 5·18민주화운동에서 보여준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공무원 노동자도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삼권을 누리며 대한민국의 당당한 노동자가 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이철수 부위원장,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위원장, 강순하 광역연맹 비상대책위원장, 정은애 소방노조 위원장 등 공노총 간부와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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