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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풍산의 부산 기장군 이전 계획 최종 무산

2021-09-27 18:49:38

오규석 기장군수는 9월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에서 방산업체 ㈜풍산의 기장군 일광면 일원 이전을 결사반대하는 30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오규석 기장군수는 9월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에서 방산업체 ㈜풍산의 기장군 일광면 일원 이전을 결사반대하는 30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방산업체 ㈜풍산이 센텀2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원에 25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이전하려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개최한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회의결과에 따라 ㈜풍산의 기장군 일광면 이전은 ‘부적정’하다는 의견을 9월 27일 기장군에 통보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과 17만6천 기장군민의 결사반대 투쟁에 부산시가 백기 투항했다. 방산업체 ㈜풍산의 기장군 일광면 일원 이전 계획이 무산된 것은 당연한 결과다. 17만6천 기장군민과 저를 비롯한 850여 공직자의 단결된 힘의 결과다. 기장군민 한분 한분께 저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을 담아 감사의 큰 절을 드린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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