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10명 늘어 누적 28만5천9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천87명)보다 177명 줄어든 기록이다. 하지만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확진자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871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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