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많은 귀성객들이 왕래할 것으로 보고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함에 따라, 경찰도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각종 행정명령 위반 단속, 자가격리자 소재확인 등 추석 특별방역 활동 지원도 병행추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강·절도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현금다액 취급업소(편의점, 금은방 등), 여성1인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등에 대한 사전 범죄발생‧112신고 현황 분석과 취약건물을 진단하고 SNS 등 비접촉 방식을 활용해 거주민 대상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
기동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위주로 절도‧날치기 예방 활동, 야간(오후 6시∼오후 10시)은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범죄 예방 활동에 집중해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에 나선다.
해마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가정폭력 신고사건이 많은 점을 감안, 연휴 前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학대우려아동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력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혼잡예상 구간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하고,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를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포시장 등 전통시장 21개소 주변 도로는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10일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범죄예방 홍보 활동과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경찰경력을 집중 배치해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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