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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사람 살리는’ 사회 공익 플랫폼으로 역할 나선다

2021-04-23 08:09:45

GS25, ‘사람 살리는’ 사회 공익 플랫폼으로 역할 나선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GS25는 지난 19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GS25서곡미라클점에서 근무하는 장은지 스토어매니저(이하 장매니저)의 고객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한 고객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에 따르면, 장매니저는 19일 새벽 편의점으로 들어와 번개탄을 찾는 20대 여성 고객에게 번개탄은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돌려보냈으나, 약 10여분 후, 점포를 다시 방문해 소주와 청테이프를 구매하는 모습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해당 고객이 걱정이 돼 경찰에 바로 신고했으나, 고객의 향방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장매니저는 기지를 발휘해 카드사에 연락을 취했고, 계산이 잘못됐으니 손님이 편의점으로 전화를 걸도록 요청했다. 이후 손님이 휴대전화를 통해 편의점으로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위치를 추적해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GS25는 22일, 사장 명의로 장매니저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본인 희망 시 올 4월말 실시되는 신입사원 인턴채용에 합격시켜 정사원으로 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GS25는 전국 1만5000여 점포 경영주 및 근무자에게 스마트폰으로 24시간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육을 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대화형 업무지원 시스템 ‘챗봇지니’와 ‘점포경영시스템’을 통해 해당 사례를 전파했다.

GS25는 ‘챗봇지니’를 통해 점포에서 근무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범죄 및 사고예방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회 공익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GS25는 최근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구글기프트카드 관련 피싱 범죄도 ‘챗봇지니’를 통한 근무자 교육을 통해 총 10여건의 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었다.

장은지 GS25 스토어매니저는 “최근 GS25 ‘챗봇지니’를 통해 범죄 예방 교육을 받았고, 뉴스를 통해 유사 사례를 본 것이 이번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신고자의 요청을 귀담아듣고 긴박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경찰관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GS25는 최근 ‘사회 공헌’ 플랫폼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 소외계층 지원활동, 재해재난 구호활동 외에도 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일스토어’ 운영, 아동 보호 및 예방 지원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갈 수 있게 점포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는 등 공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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