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지난 19일 시행된 942회 동행복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0, 12, 18, 35, 42, 43’ 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6명으로, 1인당 37억6168만313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723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473명으로 152만원씩 받는다.

한편, 942회 당첨자 발표에서 로또 2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등 당첨자인 이성건(가명)씨는 로또리치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로또 2등에 당첨된 이씨는 “3년동안 꾸준히 구매한 끝에 로또 2등에 당첨이 됐다”며 “그 동안 실망도 많이 했지만 당첨이 되기위해 꾸준히 구매한게 잘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정년퇴직한 그는” 7년전쯤에 와이프와 노후준비를 하기위해 그 동안 벌었던 돈과 퇴직금 그리고 대출을 받아 가게를 하나 차렸다”며 “하지만 잘될 줄만 알았던 가게는 생각과 달리 월세도 내기 힘들 정도로 안돼 2년가까이 버티다 폐업을 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를 하던 이씨는 “노후자금은 커녕 빚더미에 앉게돼 앞이 정말 깜깜했었다”며 “어쩔 수

없이 지방에 있는 와이프와 떨어져 동생이 일하고 있는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었다”고 지금 사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로또 2등에 당첨돼서 정말 기쁘다”며 “당첨금으로 생활이 바뀌지는 못해도 지금 살고있는 집 월세부담이 컸었는데 당첨금으로 전세를 구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