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색상을 담은 신제품 갤럭시S20 FE가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 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해 초기 판매 촉진에 나섰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예약 판매를 통해 구매할 경우 갤럭시핏2, 게임 컨트롤러, UV 살균 충전기 등의 사은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공식 출시는 오는 16일 시작될 예정이며, 13일부터 예약 물량에 대한 기기 수령과 개통이 진행된다. 갤럭시S20 FE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의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고사양 칩 셋, 대용량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보급형 제품으로, 프리미엄 모델에 비해 3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색상 라인 업이 큰 특징이다.

부드러운 ‘헤이즈’ 마감 디자인에 레드, 화이트, 라벤더, 민트, 네이비 색상을 적용하였으며, 오렌지 색상은 국내에 미출시된다. 6.5인치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평평한 형태의 플랫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싱글 테이크’, ‘야간 촬영 모드’ 등 플래그십 모델에 지원되는 다양한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30배 줌 구현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0 FE를 통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할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해당 두 모델 간의 치열한 승부에 대한 대중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S20 FE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구매 지원 혜택으로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시 지원금이 여타 5G 스마트폰과 같이 45만원대로 책정될 경우 기기 구매 가격은 15만원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해당 행사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5G 요금제인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2년동안 50만원 가량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비중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카페의 갤럭시노트20 가격 인하 프로모션이 갤럭시S20 FE의 흥행에 변수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시 두 달 여 만에 50만원까지 공시 지원금이 인상된 갤럭시노트20은 20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을 가졌던 많은 수요가 몰리며 추석 연휴 기간 중 3천여건의 접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품귀 현상이 일어났으며, 안정적으로 재고를 선점하려는 소비자의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아이폰12 사전 예약과 LG 윙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5G 요금제에 대한 가격 부담을 느끼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비교적 저렴한 4G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무료로 판매하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뉴버스폰’의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는 삼성 핸드폰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 아이폰X, 아이폰XR 등이 있다.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