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격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유튜브 ‘컾채널’에서는 ‘남자커피 콜라보’ 콘텐츠로 높은 인터랙션을 기록하며 화제에 올랐다. 맥심커피믹스를 활용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홈 카페 레시피를 소개하는 정보형 포맷으로 꾸려졌다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레시피가 아닌 직접 레시피를 구상해 소개되는 콘텐츠인 만큼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진정성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이용자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남자커피의 구수한 말투와 재치 있는 진행 능력도 콘텐츠의 재미를 더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아니 커피채널인데, 왜 커피랑 파전이 생각나는거야ㅋㅋ”, “집에 있는 맥심으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콜라보라니.. 대단하네요. 저도 집에서 만들어 볼게요!”, “커피믹스로 이렇게 고급스러운 커피를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개된 레시피 중 ‘맥심 시나몬라떼’는 정식 판매가 확정 되었고,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 ‘맥심플랜트’에서 10월 중 만나볼 수 있다.



김가네 인스타그램에서는 ‘함께 살찌고 싶은 친구 소환 이벤트’로 높은 인터렉션 반응을 얻었다. 시즌성 콘텐츠로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식욕과 연관을 지어 위트있게 승화시킨 케이스다.

먹방 이미지와 함께 살찌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기만 해도 10명을 추첨해 김가네 외식상품권을 증정함으로써 소비자 참여를 유도했다. 가을풍 배경에 먹방 패러디를 묘사한 그림까지 일반적인 이벤트 포맷과는 차별화를 꾀해 150명 이상의 유저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억울하게 나만 찔 순 없지, 김가네 알지?(사용자 태그)”, “메뉴는 살안 쪄요.. 살은 제가 쩌요 ㅠㅠ", “김가네 진짜 넘 맛있어요.. ㅠㅠ", “김가네에서 이런 이벤트 많이 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