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판매 촉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전 예약 당시 함께 출시하는 신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은품으로 내걸었으며, 출고 가격 또한 낮추어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다. 사전 예약은 전작 대비 90% 가량의 접수량을 보였으나, 예약 물량에 대한 개통 첫날 25만8000대를 기록하며 갤럭시노트10 시리즈보다 10% 가량 더 많은 기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흥행 요인으로는 뛰어난 성능과 낮아진 출고 가격이 손꼽히고 있다. 그간 출시된 5G 플래그십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이 약화되고 있어 해당 모델 또한 최대 24만원 가량의 지원금이 제공되고 있아, 소비자 사이에서는 공시 지원금을 대신하여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다.

해당 신제품과 박빙의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되었던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 일정이 다소 늦춰질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1~2개월 가량 늦은 출시 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애플 또한 공식적으로 지연을 인정하며 소비자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생산 체인에 문제가 발생하며 공급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월 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최초 5G 지원 아이폰 모델로, 시리즈 내 4종의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성능을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에 비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메라 성능 개선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하였던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 렌즈를 채용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탑버스폰’에서는 오는 21일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정식 출시 이후 진행할 프로모션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은 혜택으로는 갤럭시버즈 라이브, 삼성 UV 살균 무선 충전기 외 7종 등을 제공하며, 기기 가격을 20% 추가 할인하는 구매 지원 혜택 또한 내걸었다.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소비자의 많은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무료 판매 라인 업 또한 각광 받고 있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애플의 아이폰X, 아이폰XR 등 다양한 구형 모델이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합류되었으며, 재고 소진 이전 구매를 위한 소비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효도폰’으로 많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S9은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 무료 판매 모델 또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신청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탑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