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식품외식산업 정보를 활용한 대학생의 창의적인 논문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논문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주제는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으로, FIS 식품외식산업정보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aT는 심사를 통해 10여 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3편과 장려상 6편은 aT 사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100만원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21년 aT 청년인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우수논문집으로 제작돼 식품외식산업의 우수 인재를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충남대학교 김민호 학생 외 2명이 ‘양배추 분말의 첨가가 저지방 햄버거 스테이크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뽑혔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식품외식산업이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외식 분야의 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논문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외식산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