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지나친 스트레스에 의해 현대인의 정신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지나친 경쟁을 요구하는 사회환경과 깊어진 사회양극화, 미래에 대한 부담감과 현실에 대한 괴리를 경험하는 이들이 심각한 우울증 및 불안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우울증은 지속되는 우울감을 중심으로 의욕저하 및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불안장애는 병적인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면서 비정상적인 일상을 경험하게 되는 정신질환이다. 공황장애 및 강박증 등의 흔히 알려진 장애도 불안장애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의 누적과 함께 우울증, 불안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면, 평소 스트레스 정도가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우울증치료병원이나 불안장애증상을 잘 치료하는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우울증치료법, 불안장애치료법을 찾아야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신체의 모든 장기에 피를 순환하게 하는 에너지의 근원이자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정신활동을 주관하는 장기로 여기고 있다.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를 비롯한 마음의 병이나 특정 병변이나 원인도 없이 나타나는 신체적 통증들이 감정을 주관하는 자율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장에서부터 출발한다는 뜻이다.

특히 앞서 지적한 것처럼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의 군주이자 엔진의 역할을 하는 심장을 과열되거나 허약해지게 만들어 몸과 마음에서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임 원장에 따르면 심장이 허약해진 심허증이 발생하면 사소한 일에도 우울감을 쉽게 느끼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쉽게 지치며 자신감을 잃은 상태가 된다. 심장이 과열된 심열증일 땐 열이 치밀어 오르고, 억울하고 분하며, 잠을 못 자며, 화를 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 원장은 “한방병원에서는 심장을 다스려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한방신경정신과 우울증치료법 ‘정심방’으로 우울증치료 및 불안장애치료를 진행한다. 오장의 기능 및 자율신경을 조율하여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주요한 치료법은 우수농산물인증 GAP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약재로 만든 다양한 한방치료제다. 환자의 심장 상태, 증상 등을 고려해 맞춤 처방한 한약과 심장을 조율하여 자가치유력을 되살려주는 정심고, 과열된 심장에는 휴식을 허약한 심장에는 충전을 주는 안심, 보심, 청심 등도 도움이 된다”

덧붙여 “우울증원인, 불안장애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한약치료 및 침치료, 체계적인 상담치료가 진행되면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나타났을 때 알코올 의존, 잘못된 약물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방치료는 일반적인 우울증치료병원의 치료보다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섬세한 맞춤 처방을 내릴 수 있어야 높은 치료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울증치료나 불안장애치료를 한방신경정신과를 통해 진행한다면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가영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