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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쓰리온, '누드캔' 홍삼으로 글로벌시장 개척

2018-06-15 14:42:25

[로이슈 임한희 기자] 지쓰리온은 뿌리홍삼이 온전히 보이는 누드용기 개발에 성공한 엠아이온(MION)과 손잡고 세계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 지쓰리온 이상록 회장은 누드캔 홍삼의 세계 독점판매권 확보와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 및 국내 면세점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서 꾸준한 고려홍삼의 인기를 발판으로 진출 첫 해인 올해 약 일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수출을 위한 홍삼은 편리한 유통을 위해 대부분 목(木)상자에 담긴다. 고가의 홍삼을 구매해본 사람들이 갖는 불만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홍삼(천삼 기준) 600g 1캔이 500만원에서 700만원을 호가한다. 심지어 홍콩에서는 천삼 10지 한 캔에 1,400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내용물도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1,000만원 이상 주고 사야하는 홍삼시장에 누드캔은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투명케이스에 홍삼을 담는다는 것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 그 이상이다. 인삼을 한 번 재배한 땅은 이후약 10~15년 동안 인삼을 재배할 수 없다. 인삼은 한 번 심으면 그곳의 영양분을 모두 빨아들여 지력(地力)을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인삼의 재배지로 각광받는 곳이 강원도다. 누드캔 개발업체인 엠아이온은 질 좋은 인삼 재배를 위해 강원인삼 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지쓰리온은 관계자는 "뿌리삼은 직접 다려서 홍삼농축액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가장 우수한 홍삼원액을 얻을 수 있다. 기존 300g, 600g씩 대량으로 담아서 판매하던 홍삼을 한 뿌리씩 포장해 판매하는 제품과 먹기 편하게 썰어서 판매하는 제품 등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소포장 누드캔은 기존 홍삼시장 뿐만 아니라 선물용 홍삼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홍삼 누드캔은 국내 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위해 국내 실용신안 1건, 디자인 3건 등의 특허등록과 중국, 일본의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태국과 베트남에도 특허출원 중에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국내 인삼시장은 성장 중이다. 2011년도부터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기준 1조2,435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쓰리온 이상록 회장은 "고려홍삼을 투명케이스에 담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려홍삼 종주국의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언급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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