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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 대신 갚던 30대, 로또 16억 당첨 눈길

2017-01-22 06:33:59

부모 빚 대신 갚던 30대, 로또 16억 당첨 눈길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이가인 기자] 부모의 잘못된 보증으로 인한 빚을 대신 갚던 30대 남성이 로또 1등에 당첨돼 화제다.

로또 제738회차 1등 당첨자 가운데 수동으로 1등에 당첨된 30대 남성 지현수(가명)씨는 로또 전문 포털사이트 로또리치에 “10년 가까이 부모님의 빚을 대신 갚아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1등에 당첨됐다”고 소식을 알렸다.

지 씨는 1등 당첨 후 작성한 후기에서 10년 가까이 부모의 빚을 대신 갚아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빚 보증을 잘못 서서 빚이 좀 많다”며 “형이랑 저랑 둘이서 10년 가까이 갚았으나 아직도 좀 남았다”고 토로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지 씨는 “빚을 갚기 위해 원래 운영하던 가게도 처분하고 다른사람 밑에서 일해야 했다”며 “처음에는 사장님 소리 듣다가 갑자기 바뀌어서 한동안 힘들었다. 로또도 그래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 씨는 로또 번호를 분석해주는 로또 포털에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첨자가 많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가입하게 됐다”며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큰 위안을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6억 당첨금의 사용 계획도 밝혔다.

남은 부모의 빚부터 몽땅 갚겠다는 그는 “당첨금으로 빚부터 갚고 다시 가게를 인수할 생각”이라며 “이제 빚 갚고 다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지 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맞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기 받아갈게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지 씨를 축하했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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