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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정법원, 소년보호 실무연구회 발족...창립 총회

전국 법관 35명, 조사관 51명으로 구성

2016-10-20 16:35:23

[로이슈 전용모 기자] 소년보호재판 업무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문형배)은 오는 24일 중회의실(460호)에서 전국가벙법원 단위 ‘소년보호 실무연구회’를 발족하고 창립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년보호 실무연구회는 법원행정처와 부산가정법원의 후원 하에 문형배 부산가정법원장, 권순건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소년보호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법관 및 조사관 44명 등이 참석한다.
소년보호 실무연구회는 소년보호사건 분야의 실무연구, 논문발표, 정보공유,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문제해결법원으로서의 가정법원 역할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법관 35명, 조사관 51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부산가정법원, 소년보호 실무연구회 발족...창립 총회
이번 창립총회에서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회칙을 제정할 예정이다.

회칙이 제정되면 소년보호사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교수, 연구원,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준회원으로 가입시켜 소년보호사건 분야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창립총회 이후 청소년복지지원법의 개정으로 국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청소년회복센터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천종호 부장판사가 “청소년회복센터의 의의와 전망”을 주제로, 임윤택 둥지청소년회복센터장이 “청소년회복센터의 운영현황”을 주제로 각 발표를 하고, 서정아 청소년정책연구소 연구원, 이동임 창원대 법학과 연구교수, 안윤숙 전주대 사회과학종합연구소 연구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소년보호 실무연구회 초대 회장인 천종호 부장판사는 “소년보호 실무연구회가 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밑거름이 되고 청소년회복센터가 보다 많은 아이들을 범죄의 길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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