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 2016년 상반기 복권판매액 1조 9천억원 최고치
- 연금복권 월 300만원→ 월 700만원으로 인상 추진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1조 9천억원대로 로또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 로또를 많이 구매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3조 5천억원대로 12년만에 최고치였다. 올해 상반기 판매 추이를 볼 때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술, 담배와 함께 대표적인 불황상품인 로또는 평범한 서민이 수 십 억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직장인의 평균 월급으로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평생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작년 로또 1등 당첨금액은 최대 73억 3000만원, 최소 9억 8000만원이었다. 이쯤 되면 ‘로또가 답’이라는 말도 더 이상 농담이 아니다.
로또의 인기 여파는 연금복권으로도 이어져 최근 기획재정부가 현재 월 5백만원씩 20년간 받는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을 월 7백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처럼 20년 동안 당첨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당첨금은 17억원 수준으로 5억원 가량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최근 복권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로또 정보업체’들도 덩달아 호황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로또리치는 알파고의 알고리즘과 동일한 시스템을 통해 매 회차 로또 당첨 예상번호를 추출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회원만 총 54명, 누적당첨금은 1,118억원에 달한다.
지난 7월, 로또 1등 당첨으로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내게 된 40대 주부 이세영(가명)씨. 그녀도 로또 분석번호를 제공받아 1등에 당첨된 케이스다. 당첨금은 무려 22억원. 이씨는 인터뷰에서 “결혼 후 15년간 월세를 전전하며 내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제 당첨금으로 평생 꿈꾸던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10개월간 수동구매만을 고집해온 30대 회사원 유기윤(가명)씨도 로또 1등 당첨용지를 인증하며 “은행에서 당첨금 9억원을 받았다.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집 장만으로 1억원 가까이 빚을 져 마음이 무거웠다. 무엇보다 빚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로또리치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평균 로또 구매기간은 13개월이었으며, 매주 1만원의 소액으로 로또를 수동구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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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1조 9천억원대로 로또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 로또를 많이 구매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3조 5천억원대로 12년만에 최고치였다. 올해 상반기 판매 추이를 볼 때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술, 담배와 함께 대표적인 불황상품인 로또는 평범한 서민이 수 십 억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직장인의 평균 월급으로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평생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작년 로또 1등 당첨금액은 최대 73억 3000만원, 최소 9억 8000만원이었다. 이쯤 되면 ‘로또가 답’이라는 말도 더 이상 농담이 아니다.
로또의 인기 여파는 연금복권으로도 이어져 최근 기획재정부가 현재 월 5백만원씩 20년간 받는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을 월 7백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처럼 20년 동안 당첨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당첨금은 17억원 수준으로 5억원 가량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최근 복권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로또 정보업체’들도 덩달아 호황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로또리치는 알파고의 알고리즘과 동일한 시스템을 통해 매 회차 로또 당첨 예상번호를 추출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회원만 총 54명, 누적당첨금은 1,118억원에 달한다.
지난 7월, 로또 1등 당첨으로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내게 된 40대 주부 이세영(가명)씨. 그녀도 로또 분석번호를 제공받아 1등에 당첨된 케이스다. 당첨금은 무려 22억원. 이씨는 인터뷰에서 “결혼 후 15년간 월세를 전전하며 내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제 당첨금으로 평생 꿈꾸던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10개월간 수동구매만을 고집해온 30대 회사원 유기윤(가명)씨도 로또 1등 당첨용지를 인증하며 “은행에서 당첨금 9억원을 받았다.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집 장만으로 1억원 가까이 빚을 져 마음이 무거웠다. 무엇보다 빚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로또리치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평균 로또 구매기간은 13개월이었으며, 매주 1만원의 소액으로 로또를 수동구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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