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이외에 사교, 비즈니스, 가족이나 공동체의 교감 등이 식사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동서양의 고급 음식문화에서 디저트가 발달한 것은 식사가 가지는 이러한 사회적 성격 때문일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 디저트가 유행하며 대중화되고 있다. 디저트 전문점이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커피 전문점에서도 커피보다는 디저트 상품이 매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편의점의 냉장 디저트가 출시되면서 대량생산이 시작되었다. 밀푀유, 퐁당 쇼콜라, 에클레어, 몽블랑 등 정통 프랑스 식당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소 생소한 이름의 디저트들이 SNS에 돌아다니고 대중적으로 즐겨찾는 메뉴가 되고 있다.
요즘 보이는 디저트 문화의 유행이 ‘작은 사치’를 부리고픈 욕망의 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남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더 이상 남의 것으로 보지 않으려는 욕구의 발산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음식 전문채널 푸드TV 문유심 프로듀서는 디저트의 대중적인 유행에 대해서 ‘고단한 피로 속에 잠자고 있던 현대인의 미각을 깨워 삶에 활력을 주는 고무적인 현상’이며 음식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푸드TV에서는 고급 디저트를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홈메이드 디저트>를 방영 예정이다. 박설화 파티셰가 진행하는 <홈메이드 디저트>는 ‘아이들을 위한 파티’, ‘집에서 즐기는 카페 디저트’, ‘디저트 메뉴로 브런치 즐기기’ 등 생활 속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레시피를 알려준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방송)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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