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예산이다. 현재 교육부는 1개 교당 교체예산으로 1억원, 약 17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예산을 교육부는 과거 유해성 인조잔디운동장 개보수 사업과 같이 문체부와 5:5로 분담한다는 입장이나, 문체부는 체육기금이 부족해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예산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이 우레탄 트랙에 1년 이상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이에 전 의원은 교육부장관에게 예비비 편성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일괄 교체 할 것을 주문했고, 장관은 방안을 검토하여 보고하겠다고 했다.
전재수 의원은 “유해성 우레탄 트랙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많은 학부모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이보다 시급한 과제도, 예산도 없다”며 “유해성 우레탄 트랙이 조속히 교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우레탄 트랙 문제 외에도 △교육격차해소위원회 설치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교육환경이 열약한 부산 북구 등 지역에 기업·대학 등이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총장 직선제 실시 후 예산이 삭감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대학교 문제 △역사국정교과서 문제 △누리과정 예산문제 △상지대 사학비리 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