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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구본민 전 안산지청장

2015-05-08 14:46:55

[로이슈=신종철 기자] 구본민 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오는 11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법무부는 제12대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단의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해 2차에 걸친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구본민 전 안산지청장을 임기 3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사법보호회 설립(1942년 3월) 이후 현재까지 73년째 출소자를 대상으로 갱생보호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전국 23개 산하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출소자를 대상으로 숙식제공, 취업 및 창업지원, 주거지원, 취업지원, 출소자 가족지원,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본민변호사
▲구본민변호사
구본민(56) 이사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5기를 수료했다.

1989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용돼 주중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국가정보원 법률보좌관, 법무부 법무실 특수법령과장, 의정부지검, 대전지검,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역임했다.
2009년 1월 검복을 벗고 이후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구본민 이사장은 대전지검 재직 시 법사랑위원 대전지역협의회의 조직 및 인원을 전면 재편성하고, 각 지구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침체된 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활성화시킨 바 있다.

구본민 신임 이사장은 공단의 경영과제로 ▲출소자 지원사업의 안정화와 활성화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통해 관심과 참여 유도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활용 등을 제시하고, “공단이 형사정책 전문기관으로서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본민 이사장은 오는 11일(월)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공단 본부에서 열리는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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