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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내 공무원들, 근무 중 도박하고 모텔가다 무더기 적발

3명은 중징계, 금품수수자 1명 고발조치

2015-03-17 15:58:49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경남도(도지사 홍준표) 관내 출장에서 도박판(6급)을 벌이고 근무시간에 모텔출입(5급)하고, 점심시간 음주 후 근무이탈(4급), 직무관련 선물(140여만원상당)을 수수한 공무원들이 암행감찰에 무더기 적발, 중징계ㆍ고발 조치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연말부터 설 연휴까지 5개조 1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이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전 시ㆍ군, 소방서 및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20건 47명의 비위공무원을 적발하고 비위정도가 높은 3명은 중징계, 금품수수자 1명은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적용무를 보는 복무위반자 등도 다수 적발해 훈계 또는 주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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