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법무부,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 발표…수석 김신호씨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조수연(21,여)씨

2014-11-13 15:15:34

[로이슈=김진호 기자] 법무부가 13일 2014년 시행한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 게재했다.
최고 득점자는 경찰대학을 졸업한 김신호(34)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조수연(21,여)씨가 차지했다.

성별 합격자 비율을 보면 남자가 136명으로 66.7%, 여자가 68명으로 33.3%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0.2%(123)에 비해 7%가량 감소했다.

대학교별 합격자 수를 보면 서울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26명, 한양대 22명, 성균관대 20명 순이었다. 고려대는 14명으로 저조했다. 또 부산대와 이화여대가 각 12명, 건국대, 경찰대, 경희대가 각 5명 순이었다. 합격자 1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은 31개였다.

학력 분포를 보면 대졸 이상이 64.71%(132명), 대학 재학 등 35.29%(72명)으로 집계됐다. 대졸 이상 비율은 지난해 56.54%(173명)에 비해 8.17% 증가했다.

법학 전공자 및 비전공자 합격 비율을 보면 법학 전공자가 81.37%(166명), 비전공자가 18.63(38명)으로 나타났다. 비전공자 비율은 지난해 18.95에 비해 0.32% 감소했다.

올해 3차 면접은 응시자 205명 중 6명을 심층면접에 회부했다. 심층면접 결과, 대상자 6명 중 1명에 대해 최종 불합격 결정했다. 3차 면접에서 최종 불합격한 경우는 2011년 7명, 2012년 3명, 2013년 2명이 있었다.
3차 시험 불합격자는 다음해 3차 시험 응시 가능하다. 작년 3차 시험 불합격자 2명은 올해 모두 합격했다.

2015년 사법시험의 전반적인 일정은 내년 1월 2일 공고한다. 대략적인 일정은 내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받고, 1차 시험은 3월 7일 실시된다.

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약 150명이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