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 대표는 “그런데 ‘국민연금 수준으로 하향평준화를 시켜선 안 된다’는 말씀에는, 현재 공동발의 된 법안의 내용은 여전히 국민연금 수준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러면서 “7일 오후 4시에 공투본(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과 이 자리에서 면담이 있다”며 “그날 시간을 무제한으로 할애해서 그 분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관심 있는 분들은 7일 오후 4시에 이 자리에 와서 같이 이야기를 들어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공무원연금 관련해 그 문제 경청하면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졸속 처리라는 지적에 반감을 나타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공무원연금 졸속 처리를 두 번이나 언급하며 “처리과정에 대해서 지금 진행되는 것을 보면 마치 공무원들을 전부 죄인 시 하고, 공무원들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매도되는 분위기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이것을 성공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에서 박정희 대통령만큼은 안 되겠지만 그 다음 정도로 훌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된다”며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제가 다음 금요일(7일) 날 (공무원노조와) 만나기로 했다. 만나서 얘기 다 듣겠다. 제가 호소도 하겠다”며 “제가 맞아죽는 한이 있더라도 관철시키겠다. 잘 도와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