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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카카오톡→텔레그램, 검사와 경찰도 사이버 망명 중”

“진정 모욕당한 건 국민의 자유이고, 검열로 뿌리 뽑힌 것은 IT산업이라는 것을 청와대와 정부는 똑바로 알아야 할 것”

2014-10-06 15:14:52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인재근 비대위원은 6일 이른바 ‘카카오톡(카톡) 사찰’ 논란으로 카카오톡에서 외국 메신저인 텔레그램으로 갈아타는 소위 ‘사이버 망명’과 관련 “검사와 경찰도 사이버 망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비대위원(사진=새정치민주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비대위원(사진=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비대위원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이 급증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검사와 경찰도 사이버 망명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은 “텔레그램이 다운로드 1위까지 차지하고,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자 국내 회사들도 당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인 사람인 (텔레그램) 개발자는 ‘독재국가도 아닌 한국에서 왜 이 난리냐’고 말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인재근 비대위원은 “모독을 받았다는 대통령의 한 마디에 이 난리가 났다”며 “권위적인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을 나라 밖으로 내쫓고 IT산업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 비대위원은 “진정 모욕당한 것은 국민의 자유이고, 검열로 뿌리 뽑힌 것은 IT산업이라는 것을 청와대와 정부는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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