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PD는 “뉴스타파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부동산 문제, 김진표 후보의 기름값 문제 등을 보도한 바 있고, 물론 여당 후보들에 대해서도 많은 보도를 했다”며 “선거 보도에서 양측 후보들을 같은 잣대로 조사해 보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뉴스타파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은희 후보가 아니라 그 누구의 문제점이 나왔더라도, 뉴스타파는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PD는 “권은희 후보에 대한 보도를 한 박중석 기자는 뉴스타파에서 일하기 위해 10여년 간 재직하던 KBS라는 꿀단지를 던지고 나왔다”며 “그는 뉴스타파의 조세피난처 보도를 주도한 기자이기도 하고 데이터 리서치팀과 함께 공직자들의 재산관련 자료를 집적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어온 기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중석 기자가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라 잣대를 달리하는 기자였다면 KBS를 그만두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 PD는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 그 어떤 정치세력으로부터도 자유롭게 99% 시민들을 위한 탐사보도를 하기 위해 태어났고, 이번 권은희 후보 관련 보도도 그 원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