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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낙마 대상 정해놓고 ‘숫자 맞추기 청문회’ ‘낙인 청문회’ 안 돼”

2014-07-06 21:47:13

[로이슈=김진호 기자] 내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회에 잇따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6일 “낙마 대상을 미리 정해 놓는 ‘숫자 맞추기 청문회’, 왜곡된 정보와 의혹으로 덧칠해서 낙인부터 찍는 ‘낙인 청문회’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에게 경고했다.

▲박대출대변인(사진=페이스북)
▲박대출대변인(사진=페이스북)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장관급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먼저 “내일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장관급 후보자 8인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내에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 정책수행능력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가 대개조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준비가 돼 있는지도 세밀히 따져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공직후보자의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낙마 대상을 미리 정해 놓는 ‘숫자 맞추기 청문회’, 왜곡된 정보와 의혹으로 덧칠해서 낙인부터 찍는 ‘낙인 청문회’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야권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을 정조준했다.

또 “여야 모두가 청문회 본연의 역할을 유념해, 편견과 정파적 잣대를 일체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으로 청문회에 임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후보자들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한 해명을 통해 국민을 납득시켜야 할 책무를 가슴에 새기고 청문회장에 들어가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번 청문회가 국정 공백을 매듭짓고, ‘안전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대개조’의 기틀을 마련해 미래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야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 “왜곡된 의혹을 무차별하게 난사해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관심 야당’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대안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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