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박영선 원내대표는 “학교 옆에 도박장이 들어서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이 과연 누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또 학교 옆에 도박꾼이 들끓는 사회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아이들을 지키는 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주말에 화상경마장 반대집회에 참가한 주민들 15명을 영업방해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까지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또 시범운영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려고 다른 지역에서 도박꾼들을 실어 나른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고 유심히 살폈다.
박 원내대표는 “한국마사회에 거듭 경고한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사행시설에 대해서 시범운영을 운운하는 발상부터가 문제다.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님도, 서울시교육감도, 서울시장도 모두 반대하는 화상경마장을 3~4개월 운영한 뒤에 의견수렴을 하겠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시 강조하지만 공기업인 마사회가 학교 옆에 경마장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서,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