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는 12일 “검찰은 수사기관임을 포기하고, 권력의 변호인임을 자처했다”고 질타했다.
▲민변사법위원장이재화변호사
이재화 사법위원장은 특히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 6개월 동안의 검찰은 최악이었다”며 “권력의 검찰로 변질시킨 김진태 총장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변, 참여연대,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가진 <권력 앞에 힘 한 번 쓰지 않는 정치검찰을 규탄한다!> 기자회견에서다.
규탄 발언에 나선 이재화 사법위원장은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 6개월 동안의 검찰은 최악이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총장 체제 하에서 있었던 일련의 검찰 처분에 대해 조목조목 짚으며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공무원 유우성 간첩 조작사건에 관여한 국정원과 검사들에 대한 무혐의 처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헐값매입 사건 무혐의 처분, 청와대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불법사찰 사건 무혐의 처분, 김무성 의원 등의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사건 무혐의 처분 등 일련의 사건 처리를 보면 검찰은 수사기관임을 포기하고 권력의 변호인임을 자처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재화 위원장은 “‘국민의 검찰’로 거듭하기는커녕 ‘권력의 검찰’로 회귀했다”고 질타하며 “권력의 검찰로 변질시킨 장본인인 김진태 총장은 그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지 확대보기▲민변,참여연대,민주법연3개단체가12일대검찰청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김진태검찰총장의사퇴를촉구하고있다(사진출처=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