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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로 김진태ㆍ길태기ㆍ소병철ㆍ한명관 추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24일 황교안 법무부장관에 4명 추천…황 장관이 이중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

2013-10-24 17:58:17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24일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한명관 전 수원지검장(가나다순) 등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연수원 14기, 길태기 현 대검 차장과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한명관 전 수원지검장은 15기다.
검찰청법 제34조의2 제6항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추천위원회는 “심사대상자에 대한 엄격한 검증 결과를 기초로, 후보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과 경륜,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진행했다”며 “심사 결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들 4명을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7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직으로 공식인 신임 검찰총장 임명 제청을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다음날부터 지난 15일까지 8일 동안 개인ㆍ법인 또는 단체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들에 대한 천거를 광범위하게 접수 받았다.

이에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공직 임용을 위한 검증에 동의한 12명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법무부에서 제시한 자료를 기초로,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및 주요 사건, 재직 중 복무성적ㆍ태도, 본인과 가족의 병역ㆍ재산ㆍ납세ㆍ주민등록 내역 등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검증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추천위원들은 “신임 검찰총장은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이끌어 갈 책무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경륜,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황교안 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1명을 신속히 검찰총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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