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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한강 자전거길 좋다”…페친 “녹조라떼 한잔 드세요”

이명박 전 대통령 2일 페이스북에 북한강 자전거길 내달리는 사진 올려

2013-10-02 22:09:5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22조원)인 4대강 사업이 ‘녹조라떼’라는 강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강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북한강 자전거길에 나왔다”며 “탁 트인 한강을 끼고 달리니 정말 시원하고 좋다”고 웃으며 자전거길을 내달리는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기차역 근처에서 자전거 렌트도 가능하네요. 여러분도 한번 나와보세요~ ^^”라고 자전거 여행을 권장하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사진 바로 아래에 달린 싸늘한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OOO씨는 “목 마르면 시원하게 녹조라떼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고 힐난하며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

올 여름 4대강은 녹조현상이 심화돼 몸살을 앓으며 녹조라떼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2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오후 10시경)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19일 퇴임 연설에서 “저는 인생을 늘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살아왔다”며 “이제 버거운 역사의 무게를 내려놓으면서, 저는 다시 새로운 인생에 대한 기대로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퇴임 후 꽃피는 계절이 오면, 4대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한 번 둘러보고 싶습니다”라고 4대강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끝으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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