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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원세훈 보다 더 나쁜 김용판 출국금지시켜야”

“검찰 특별수사팀이 잘 하고 있으나, 오른쪽 눈만 뜨고 왼쪽 눈은 감고 운전을 하고 있다”

2013-05-02 11:59:0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통합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2일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윤석열 부장검사)을 지적하며,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촉구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지난 25일 국정원 민OO 전 심리정보국장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27일에는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29일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15시간에 걸쳐 소환 조사했고, 30일에는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 판사 출신으로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박범계 의원은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서초동 특별수사팀이 잘 하고 있으나, 오른쪽 눈만 뜨고 왼쪽 눈은 감고 운전을 하고 있다”며 “정치개입 관여만 했지 선거개입은 안했다고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 김모씨 3인조 한 팀이 ‘오늘의 유머’ 단 한 개의 사이트에서 73개의 아이디로 총 클릭 수 1467건, 이 중 박근혜 후보 유리 클릭수가 1100건이다. 게시글 중 ‘이번에 문재인(문죄인)이 돼야 (북한에) 링겔이라도 꽂아줄 텐데. 근혜짱(박근혜)이면 북괴는 괴멸할거다’(라는 것도 있다) 이래도 선거개입이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즉각 출국금지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여론조작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보다 더 나쁜 사람이 있다. 김용판이다”라며 “국민의 10% 이상이 선거 전 4일 동안 후보를 결정했다는 데이터가 있다. 12월 16일 밤 11시 돌연 정치개입 댓글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시키고, 권은희 수사과장에게 축소ㆍ은폐 외압을 가한 의혹이 있는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또 “김용판 전 청장을 민주당이 고발했는데, 오늘에서야 민주당 고발대리인이 특별수사팀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는다. 아직도 김용판은 출국금지가 돼 있지 않다. 즉각 출국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왜냐하면 외국에 나가 출판기념회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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