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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대부 김근태 타계…황망, 소천 애도 물결

심상정 “고인은 독재의 광포한 칼날을 온몸으로 받아낸 분”

2011-12-30 13:26:4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화의 대부이자 큰 별인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011년 12월 30일 새벽 5시31분에 영면한 소식이 전해하자, 트위터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이른 아침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웬일입니까? 아침 5시에 김근태 선배님 생각하며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제발 일어나시라고 트윗글을 올렸는데 5시 31분에 눈을 감으셨다는 소식이군요”라고 타계 소식을 전하며 “황망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군요. 잘 가시란 말이 아직은 나오지 않습니다”라고 황망함을 표시했다.

최근까지 민주당을 이끈 손학규 전 대표는 “김근태 형, 기어이 가셨구려. 당신의 삶을 내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라고 가슴에 묻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김근태의 고난을 먹고 자랐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당연한 것들엔 김근태가 있습니다. 살면서 두렵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다고 느낄 때 우리 모두는 그를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민주주의 산 증인 ‘김근태’를 상기시켰다.

정세균 전 대표도 “김근태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모든 걱정과 아픔 내려놓으시고 편하게 지내시길.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 선배, 안녕히 가세요”라고 고이 보냈다.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김근태 선배님의 피와 눈물로 이 땅에 민주주의가 싹틀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든든한 뿌리요, 원칙 있는 큰 정치인이었던 선배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일하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도 “김근태 선배님은 우리시대의 맏형이셨습니다. 독재의 광포한 칼날을 온몸으로 받아내신 분입니다. 이렇게 가시다니 허망합니다, 너무도 슬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김근태 의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무척 슬픈 아침입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박지원 의원은 “근조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이제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세분이 꿈꾸시던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위해 나감으로써 유업을 이룩합시다”라고 추모했다.

이인영 민주당 야권통합특별위원장도 “아름다운 별이 졌다. 김근태의 깃발은 내려지지만 수백수천만의 가슴속에 해방의 횃불로 타오른다. 그의 이름은 민주주의!. 역사의 심장에 새긴다”라고 각인시켰다.

임영호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맑고 고은님이 가시니 마음이 허전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제가 비록 함께 일 할 기회는 없었지만 당신의 희생이 있었기에 나라다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김근태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조배숙 민주통합당 의원은 “김근태 고문님! 가슴이 아프네요.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고문후유증으로 내내 고생하시다가 그렇게 가셨네요. 생전에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 후회됩니다. 당신의 정의를 위한 헌신과 그 고매한 인격은 우리들의 가슴에 별이 되어 영원히 우리를 비출 것입니다”라며 김근태 의원을 기억했다.

김효석 의원은 “김근태 고문님의 소천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한평생을 살아오셨던 분으로 평소 존경해 왔었습니다. 비보에 가슴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전병헌 의원도 “또 다시 떨어진 민주화의 꽃. 김근태 상임고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야 했던 그날처럼, 故 김대중 대통령을 보내야 했던 그날처럼 가슴이 미어집니다”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이석현 의원은 “김근태 선배 돌아가셨네요. 양심대로 사느라 고생하신 분들이 왜 이리 일찍 병사하시는 건지. 민추협하던 84년, 민청련 의장이던 선배님을 첨 만난 후 정당생활 함께 하면서 늘 내양심의 자극제였다. 후배들이 본받고 가슴에 묻자!”고 말했다.

참여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낸 천정배 의원은 “삼가 김근태 의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게도 우리는 민주개혁의 큰 지도자를 잃었습니다. 갖은 박해에 굴하지 않고 민주화와 개혁에 헌신하신 고인의 일생은 길이 역사에 남아 후손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도 “형님, 무엇이 급해 이렇게 빨리 떠나십니까? 그 험한 시절에는 그리도 당당하게 잘 버텨내시더니! 이제는 저희들이 앞장서서 두꺼비 노릇할게요! 무거운 짐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당신이 있어서 우리들은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근태형님!”라고 고인을 그리워했다.

정범구 의원은 “이른 아침부터 김근태 선배님의 부음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우리 모두는, 아니 이 시대는 그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이제 고문후유증에서 벗어나셔서 영면하시길 빕니다”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민주화의 대부이자 큰 별이신 김근태 상임고문께서 새벽 5시31분 향년 64세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정청래 전 의원도 “<큰 별이 졌습니다. 김근태, 당신의 삶을 존경합니다.> 5년6개월에 걸친 두 번의 투옥, 26번의 체포, 7번의 구류, 사선을 넘나들었던 8번의 전기고문, 2번의 물고문. 고문 없는 하늘나라에서 부디 영면하소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의 고난 했던 삶을 기억했다.

참여정부에서 여성 최초로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는 “이 한해 그냥 가지 못하는군요. 김근태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삶이 이토록 혹독하고 거룩하다는 걸 저희 가슴에 남기셨습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군부독재정권시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셨던 김근태 고문님이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고문님!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고문 후유증도 다 나으시고 행복하셔야 해요... 편히 쉬소서!”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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