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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서 소년원 출신 성공한 인사 다큐멘터리 방영

6일 오전 11시 서울검찰청사 2층 대강당…소년원생들에게 롤모델 제시

2011-07-05 09:58:22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법무부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검찰청사 2층 대강당에서 소년원 출신자 가운데 성공한 인사들의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방영한다.

이날 시사회 행사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차동민 서울고검장,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법무부 자원봉사자(소년보호위원ㆍ범죄예방위원ㆍ소년보호 교육정책자문위원)와 소년원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는 소년원 출신 성공인사 사례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소년원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롤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대내외적으로 소년원 교육 및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의 주인공들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들어가게 됐지만, 이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현재 순회강연이나 교육활동 후원 등 후배 소년원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다뤄질 인사들은 김인배(47) 강원도 삼천시의원과 박관일(40) 선교사, 구건서(54) 열린노무법인 대표 등이다.

현재 삼척시의원으로, 건설회사 대표로, 법무부 자원봉사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인배(47) 씨도 어린 시절 가난과 반항심 속에서 소년원 생활까지 했다.

하지만 그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10년 넘게 전국 소년원을 방문하며 강의를 하고 있다. 김씨는 “노력하지 않고는 어느 것 하나도 이룰 수 없는 법, 내 인생을 바꾼 것은 바로 내 자신”이라며 노력한 만큼 돌려받는 세상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박관일(40) 씨는 부모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고아 출신으로, 숱한 방황 끝에 들어가게 된 소년원에서 자원봉사자와 인연을 맺고 지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고아를 돌보는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씨는 “세상에 혼자라고 느낀 순간 내 손을 잡아준 자원봉사자 어머니, 그 조건 없는 사랑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되돌려 주고 싶은 사랑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구건서(54) 씨는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이 소년원 출신으로 노점상, 택시운전 등을 하면서도 결코 시들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공인노무사가 돼 현재 노무법인 대표,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씨는 “희망은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숨어 있을 뿐, 찾는 사람에게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희망”이라며 스스로 찾는 희망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소년원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나눌 수 있다’는 기쁨을, 국민들에게는 ‘함께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례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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