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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출마, 경남도민 무시…한나라당 필패카드”

진보신당 “한나라당, 김태호 전 지사 공천 방침 즉각 철회해야”

2011-03-15 23:05:5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진보신당은 15일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여당의 필패카드”라고 규정했다.

강상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토해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지 불과 반년도 되지 않아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섰다”며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등 당시 드러난 여러 비리정황들이 국무총리 되는 것은 발목 잡았어도 국회의원 되는 데는 문제없다고 여긴 것인지 묻고 싶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대변인은 “정당치 못한 자금관리 전력 등으로 이미 공직자 자격미달이 입증된 김 전 지사를 내보내려는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이길 의지가 없는가. 두 번의 도지사 경력으로 지역 내 인지도야 높겠지만, 여전히 김해시민들은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김 전 지사의 심각한 문제와 흠결 역시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김태호 전 지사 공천을 확정한다면 이는 김해시민과 경남도민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로, 한마디로 필패카드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태호 전 지사는 오늘 출마선언으로 오히려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한 의혹들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드러나는 계기를 자초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에게 권고한다. 그간의 실정을 이번 재보선을 통해 만회하고 싶다면 김 전 지사 공천방침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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