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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 탈당 압박하고 나선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이제 본인이 알아서 처신할 순서”

2010-07-22 18:23:36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성희롱 파문을 일으킨 변호사 출신 강용석 의원에 대해 “이제 본인이 알아서 처신할 순서”라며 한나라당 탈당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강용석 의원의 실언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큰 잘못이었다. 그래서 당 윤리위원회에서 가장 강력한 벌인 제명처분을 했고, 당 대표께서 사과까지 했다”며 “남은 절차는 의총을 열어서 제명의결을 해야 하는데 상황이 이 정도면 이제 본인이 알아서 처신할 순서”라고 탈당을 압박했다.

조해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어제 대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을 보고 한나라당에 속한 분들이라면 모두가 강 의원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하루만 지나면 그렇게 밝혀지는 일인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언론을 상대로 해서 거짓해명을 하고 또 당의 윤리위원회에 출석해서도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를 했다”며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결과적으로 국민을 속이려하고, 또 당을 속이려고 한데 대해서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며 “한나라당은 당헌당규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본인의 재심여부를 확인한 뒤에 최대한 신속하게 의원총회를 열어서 강 의원에 대한 징계문제를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도 잘못이지만 그 이후에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숨기려고 했던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더 큰 잘못일 수도 있다”며 “강 의원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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