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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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대우건설, 1조원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수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리비아에서 7억9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리비아전력청(GECOL, General Electricity Company of Libya)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Mellitah/Misurata Fast Track)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리비아는 전력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최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해오고 있으나,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발주하게 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한편 대우건설은 양국 수교 전인 1978년 국내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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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현대건설-현대ENG, ‘역대급 석유화학설비 건설’ 본격 착수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의 첫 삽을 뜨며 프로젝트 가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의 국내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로, TC2C 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를 비롯한 대단위 설비를 통해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현대건설은 해당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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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DL이앤씨, 1조4천억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 참여
DL이앤씨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샤힌 프로젝트 중 패키지 1 분야의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와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DL이앤씨에 따르면 이 사업은 DL이앤씨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패키지 1 공사 일부를 양도받아 진행하는 것이다. 패키지 1은 총 5조4000억원 규모이며, DL이앤씨 지분은 26%로 양도 금액은 약 1조40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42개월로,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9조2000억원대의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된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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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신] 한화 건설부문, ‘수처리시설 종합 솔루션’ 제공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9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개량, 증설, 이전), 자금조달, 운영 등에 대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쌓아온 수처리 기술력 및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을 주도하는 친환경 디벨로퍼로 한단계 더 나아간다는 전략이다.특히 한화 건설부문은 주민들이 혐오·기피시설로만 생각했던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지원시설 등이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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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분양 돌입
㈜금강주택은 오는 10일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의 후속작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가 진행된다. 이어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3일부터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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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동양건설산업, 부산 영도감지2지구 연안정비사업 수주
최근 동양건설산업이 ‘부산 영도 감지2지구 연안정비사업’을 따내며 올해 공공공사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이 공사의 종합심사 결과 동양건설산업은 예정가격 대비 74.414%인 258억6887만4000원을 적어내 종합심사 1위에 올랐다.부산 영도 감지2지구 연안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일원 ▲이안제 축조 240m ▲호안 보강 281.6m ▲부대공 등을 시공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1080일이다.명품 ‘파라곤’ 아파트로 잘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주택시장뿐 아니라 강점을 가진 공공공사의 다양한 실적을 앞세워 꾸준한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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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신] DL이앤씨, 美 첫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기공식’ 개최
DL이앤씨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olden Triangle Polymers Project)’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DL이앤씨는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모듈러 및 BIM(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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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대우건설, 원자력분야 실적 잇따라 쌓아…경쟁력 확보
대우건설이 최근 수행해왔던 원전사업을 잇따라 준공하며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월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내달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는 수명이 남아 가동이 가능한 원전의 핵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전의 핵심기기중 하나인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를 교체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격납건물 내에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 및 해체 기술 확보가 필수다”며 “현재까지 한빛3·4호기를 포함에 우리나라에만 총 9기의 원전에서 증기발생기 교체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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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신] DL건설, ‘미세먼지 안심’ 현장 조성에 구슬땀
DL건설은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현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로, 관할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울타리 및 현장 출입 차량 등에 필터가 설치됐다. DL건설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해당 현장의 결과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에 따르면 해당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Carbon Fabric Mech)’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 설치할 경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특히 ‘미세먼지특별법’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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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10년 거주 민간임대 ‘안성 영무예다음’ 3월 신규 임차인 모집
경기도 안성시 당왕지구 2BL에 10년간 안정적인 주거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 ‘안성 영무예다음’이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99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진다.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물량도 갖췄다.단지가 위치한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면적만 약 120만㎡, 계획물량 8000가구가 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다. 향후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아양택지지구(약 85만㎡)와 함께 1만5000여 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안성제1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예정)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생산유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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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2주, 봄 분양 채비 나선 건설사들…전국 9곳 청약
건설사들이 봄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분위기 반전 기대감이 돌며,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853가구(민간임대·공공임대 분양전환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서울에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85가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454가구), ‘등촌 지와인’(136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뒀다. 이밖에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1571가구), 경북 경산시 ‘경산 서희스타힐스’(64가구) 등 6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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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분양 돌입…규제해제 후 서울 첫 선
규제해제 후 서울 첫 분양단지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오는 6일부터 청약에 돌입한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고, 5년 만에 서울 중소형 추첨제 물량도 나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청약을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양평동 양평12구역 자리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85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는다.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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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신] 대우건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준공 목전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을 목전에 두게 됐다. 대우건설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RDPP PJ, Ras Djinet Combined Cycle Power Plant PJ)의 예비준공확인서(PAC, Provisional Acceptance Certificate)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대우건설은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에 대해서 지난 2012년 말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에서 발주되어 현재 진행 중인 국내 6개 기업 8개 현장의 발전소 건설공사 중 가장 먼저 PAC를 접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으나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 및 건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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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일정 돌입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나섰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개동, 437세대를 이번에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세대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세대 △99㎡B 115세대 △99㎡C 91세대 △99㎡D 12세대 △99㎡E 12세대 △99㎡F 5세대 △99㎡G 4세대 △99㎡H 2세대 △115㎡A 12세대 △115㎡B 12세대 등이다. DL이앤씨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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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 개최…쇄신 총력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지난달 28일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현산은 이날 선포식은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시공혁신단장인 서울대 박홍근 교수, 협력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올해 안전과 품질 관리 목표와 중점 추진사항을 천명한 데 이어 우수 현장 및 직원과 우수 협력사에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2일 밝혔다.현산은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안전성 확보 ▲SMART SAFETY 시스템 구축 ▲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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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신] 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특화설계 대거 적용
대우건설은 이달 전북 정읍에서 분양 예정인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을 대거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정읍 첫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에 걸맞게 일반적 새 아파트가 갖추고 있는 설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조로 나와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우선 커뮤니티시설은 아파트 안에 실내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연습장이 모두 들어선다. 또 보통 커뮤니티에 샤워 시설만 들어서는 것과 달리, 탕을 갖춘 사우나가 함께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모두 정읍 최초로 적용되는 특화설계다.실내도 다양해진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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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신] 태영건설 컨소시엄,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완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전 타입 완판됐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분양에 돌입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입지여건과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고루 갖춰 짧은 기간 내 모든 세대의 주인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경기도 화성시 신동일원에 들어서며 총 2개 단지, 1256세대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흥행한 데는 실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설계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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