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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선보여

2019-04-02 16:07:19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Milan Design Week)’에 참여해, 롤러블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전시관을 운영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전시관은 롤러블 올레드 TV가 지향하는 ‘공간에 대한 재정의(Redefining Space)’을 주제로, 시각∙청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롤러블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혁신적인(Revolutionary)’ ‘롤러블(Rollable)’ TV로 TV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공간을 재정의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Redefine the Space)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는 롤러블 올레드 TV를 통해 올레드만 가능한 공간 혁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전시관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업체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와 협업했다고 전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롤러블 올레드 TV 제품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LG전자가 제품 디자인에 건축설계업체와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롤러블 올레드 TV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펼 수 있는 플렉서블 TV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제품은 노출 화면 크기를 조절해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 타입을 구현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 HE디자인연구소장 조성구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의 정수이자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더한 혁신 제품”이라며 “기존 TV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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