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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서 ‘삼성 동남아 포럼 2019’ 개최

2019-03-26 17:53:07

26일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이 삼성 동남아 포럼에서 주요 거래선들에게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이 삼성 동남아 포럼에서 주요 거래선들에게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역내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800여명을 초청해 '삼성 동남아 포럼 2019'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삼성 포럼’은 삼성전자가 지역별로 신제품·신기술 정보와 사업전략 등을 거래선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동남아포럼 2019’를 통해 ‘QLED 8K’ 등 동남아 소비자를 위한 2019년형 ‘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3월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QLED 8K’는 98형에서 65형까지, ‘QLED 4K’는 82형에서 43형까지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중 영상·음향 분야의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QLED TV’의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 세미나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매 장면마다 최적의 영상과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퀀텀 프로세서 AI’가 2019년형 전 모델에 탑재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의 프리미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제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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