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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엔씨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시대 최대 수혜주”

2019-03-25 0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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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TB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 전 거래일 종가 47만8000원)가 클라우드 게임 시대 개화시 국내 게임 업체들 중 최대 수혜주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시대에 유리한 점은 고사양 게임 개발 능력은 이미 PC 게임 시절부터 검증되었다는 점과, 현재 서비스 중인 다수의 PC MMORPG 라인업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그대로 이식 가능하기 때문이다.

KTB투자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최근 구글의 '스타디아' 플랫폼 공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클라우드' 출시 계획 공개 등 글로벌 업체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5G 상용화 시 전송 지연 해소, 대규모 데이터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지며 본격적인 클라우드 게임 시장 개화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기존에 고사양 PC 및 콘솔 게임 라인업을 다수 보유한 게임 회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이는 성능과 관계 없이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라며 “전송 지연, 플레이어의 입력 유형 지원 등 기술적 문제 해결 시 과거 대비 신작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대폭 단축될 전망이며, 게임당 잠재 매출 또한 확대가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 외에 '리니지M' 매출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 유지 중으로 비수기 영향으로 국내 매출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나 대만 매출은 '총사' 및 '투사'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대비 증가 전망이다”라며 “하반기 '리니지2M'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점차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한 차례 출시 지연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소폭 조정에 그쳤으며 오히려 최근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니지2M' 출시 기대감과 클라우드 게임 시장 개화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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