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서울소년원, 헤어반 학생 '어우동 더 우동' 연극 발표

2018-12-18 17:11:45

헤어반 학생들이 ‘어우동 더 우동’연극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원)이미지 확대보기
헤어반 학생들이 ‘어우동 더 우동’연극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 중·고등학교)는 12월 18일 원내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 주관으로 연극 공연 ‘어우동 더 우동’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법무부 서울소년원 헤어반 학생들과 (사)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가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직접 제작한 연극이며 헤어반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해 무대에 출연했다.
(사)한국임상연극심리치협회는 정신과 신체의 건강한 변화에 대한 시대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극치료와 관련된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실시, 연극전공자 등에게 연극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어우동 더 우동’연극은 우동가게에 우동을 먹으러 왔던 세모자를 위한 사연이 깃든 행복의 테이블이 하나 있고 12월 31일 마지막 날 우동가게에는 단골손님들이 모여들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 이모군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직접 연극을 제작하고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오늘 연극공연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