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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경찰과학수사, 국민만족도 전국 1위

2018-11-19 18:03:22

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과장 총경 이흥우)는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경찰과학수사 국민 만족도’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의 목적은 범죄현장에서 피해를 당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과학수사분야의 국민만족도를 조사, 분석해 현장 과학수사요원의 의식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는 지난 10월11부터 19일까지 (9일간) 전국의 현장 과학수사요원과 실제 접촉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요원의 출동 신속성, 응대 태도 등 친절성, 전문성 및 경찰 과학수사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부산경찰청이 종합 81.7점(친절성 84.0점, 전문성 84.2점, 신속성 82.9점) 등으로 평가부분 모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경찰청은 그간 과학수사분야 국민 만족도 감소 요인이 불만족(불친절, 불성실, 현장 설명 부족)임을 알고 감식현장에 도착해 5분 이상 피해자의 진술을 청취함으로써 피해자를 위무하고 피해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피해자 중심의 국민 공감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했다.

또 ‘현장감식 책임실명제’를 통해 자가 체크 및 감식사항 안내 등 피해자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변사사건 처리절차 및 재산상속, 세금납부, 유가족 지원 등이 기재된 안내서를 배부하고, 장시간 시신노출 및 현장 훼손 차단을 위해 시신포를 자체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공감 받는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여기에 한강호 과학수사관리계장의 노력과 고생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흥우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앞으로도 범죄피해 현장에서 불만족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발생하면 제도개선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경찰수사에 대한 신뢰성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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