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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증세 버스기사, 1톤트럭 들이받고 멈춰

2018-11-10 15:49:41

사고차량.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사고차량.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11월 9일 오전 10시8분경 부산 북구 덕천동 숙등역 버스정류장 앞에서 시내버스가 정차중인 1톤 화물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부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56) 운전의 121번 시내버스가 덕천교차로에서 만덕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덕천역 버스정류장에 정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서행해 숙등역 버스정류장 앞 3차로에 정차중이던 B씨(41) 운전의 1톤 화물차량 후미를 추돌 후 멈춰섰다.
당시 시내버스 승객(43)의 진술에 의하면 승객이 하 차 벨을 눌렀으나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정류장에 정차를 하지 않고 계속 서행으로 운행하다가 트럭을 추돌했다.

버스 내 승객 6명은 피해가 없었고 피해차량 운전자 오른쪽 손목부위 통증(경상)을 호소했다 . 사고버스 오른쪽 앞 유리 일부가 파손되고 피해차량 좌측 후미가 파손(경미)됐다.

덕천 1호, 3호 근무자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 및 응급조치, 시내버스 운전자를 동아대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뇌경색증세로 의식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의 블랙박스영상을 확보해 조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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