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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보수야당, 국감서 한반도 평화 질서 훼방 공세만”

2018-10-11 09:21:11

[로이슈 김주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정감사 첫날 근거 없는 비방봐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감 대책회의를 열고 "생산적인 국감을 기대했을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준 하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리적 비판과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들자는 호소에도 보수야당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보수야당은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비준 동의는 고사하고 한반도 평화라는 질서에 훼방을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고 비난했다.

이어 "남북경협이 수백조원이 든다며 대북제재 무시한다고 비방만 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가 무장해제라고도 했다"면서 "남북경협은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것이고 남북 군사합의는 우발적 충돌을 완화하는 조치다. 2014년 통일 대박을 외쳤던 자유한국당이 왜 대북 퍼주기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보수야당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거꾸로 되돌려 냉전시대로 되돌아가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야당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정쟁을 국감으로 만들려 했다"며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 오만의 극치다. 생산적 국감을 위해 보수야당이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해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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