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상경찰서는 3년간 학생연구비 수천만 원을 빼돌린 사립대 교수 A씨(54)를 업무상횡령, 보조금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9월~2016년 11월경 부산시·부산중소기업청 등 주관 ‘LED조명 관련 국비지원 연구과제’ 등 2건에 선정된 후 당시 학부재학생이던 피해자들(2명)에게 연구과제 참여 학생으로 등록하는데 필요하다며 통장과 계좌비밀번호를 요구해 교부받았다.
그런뒤 2015년 9월 1~2017년 9월 7일경 피해자들을 연구보조원으로 활용하거나(횡령), 참여하지 연구과제에 참여 학생으로 허위등록(사기)한 후 피해자 통장에 입금된 연구비 2890만원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참여 학생 인건비 지급내역 확보 분석으로 피해금을 특정하고 계좌내역 압수분석으로 개인용도 사용을 입증했다.
경찰은 A씨가 연구비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 예정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9월~2016년 11월경 부산시·부산중소기업청 등 주관 ‘LED조명 관련 국비지원 연구과제’ 등 2건에 선정된 후 당시 학부재학생이던 피해자들(2명)에게 연구과제 참여 학생으로 등록하는데 필요하다며 통장과 계좌비밀번호를 요구해 교부받았다.
경찰은 참여 학생 인건비 지급내역 확보 분석으로 피해금을 특정하고 계좌내역 압수분석으로 개인용도 사용을 입증했다.
경찰은 A씨가 연구비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 예정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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