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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갈등상징’ 용산장외...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

2018-08-08 00:05:36

용산장외발매소 (사진=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용산장외발매소 (사진=마사회)
[로이슈 임한희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새로운 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 2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새로운 슬로건과 사회적 가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마사회,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재활∙힐링승마’, ‘승마체험’ 사회적 가치 담아 대폭 확대 한다.
이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농식품부 혁신 권고안 등을 반영하여, 한국마사회의 공적 기능 확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가시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가치 비전은 ‘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의 마사회’이며,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4대 추진 전략 ‘START’와 20개 과제를 발굴하였다.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상시 사회공헌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는 한국마사회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단계별로 국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승마체험 사업에도 상생․협력, 사회공헌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기로 했다. 승마장의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레저 증진에 기여한다.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공원 등에 무료 승마체험장을 운영한다. 또한, 승마를 배우고 싶은 국민을 승마장과 매칭하고 강습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4천여 명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다.

현장으로 달려가 유소년에게 승마체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기부교육 사업도 시행한다. 분교 등 소규모 학교, 복지단체, 소외계층 등을 대상에 포함시켜, 교육격차 해소, 사회공헌 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해를 한국마사회 사회적 가치 실현의 원년으로 정했다.‘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슬로건이 국민들께 체감될 수 있도록 공익성을 최우선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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