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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울산 고래축제서 특별한 인연 만나

2018-07-09 13:21:41

이채익 의원(사진왼쪽)과 日 에지마 의원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이채익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이채익 의원(사진왼쪽)과 日 에지마 의원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이채익의원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지난 6일 울산 남구 삼산동 스타즈호텔 식당에서 고래 축제 참석차 방한한 일본 참의원(자민당) 에지마키요시(61)의원과 함께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채익 의원은 에지마의원이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고래축제에 참석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하고 향후 한∙일간의 우호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한국과 일본의 미래지형적 관계 개선을 위해서 위안부 문제, 독도영유권 문제, 북한핵 폐기와 관련한 북미회담의 후속대책 등에 대해서도 양국간 의회 차원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이채익 의원과 에지마 의원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의원이 남구청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03년 울산 고래축제에 참여한 에지마 키요시 참의원(당시 시모노세키 시장)과 첫 만남 이후 우호도시협약을 맺고 16년간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며 울산-시모노세키 간의 문화 교류에 힘써왔다.

특히 에지마 의원은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최측근으로 지한파 의원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에지마 의원은 2003년 이후 수차례 울산을 방문했고, 이 의원이 남구청장으로 있을 당시 일본 포경선 모형을 울산 남구 고래박물관에 기증 하는 등 둘은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울산과 시모노세키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 고래도시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협력적 파트너관계를 맺어 왔다. 이제는 각 나라의 국회의원 신분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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