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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회장 ”금융투자업도 정부지정 신성장 동력 산업에 포함해야“

2018-05-14 18:28:27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이 1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이 1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로이슈 심준보 기자] ”정부가 지정한 신성장 동력 산업에 금융투자업을 포함시키기 위해, 과기부 및 산자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외부적으로는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 내부적으로는 점검 강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취임 후 100일동안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담보부사채신탁법 개정안 통과・근로자의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제출・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법 개정안 검토・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법안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총 18회의 업권별 사장단 회의도 개최했으며, 금융계 종사자 및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포럼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혁신성장을 강조한 권 회장은 ”금융투자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금투협은 싱크탱크와 가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부동산펀드 활성화를 위한 국토부와의 협의, 기금형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고용노동부와의 협의, 외국환 이슈와 금융투자 세제 개선을 위한 기재부와의 협의, K-OTC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기벤처부와의 협의와 더불어 금융투자업의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 편입을 위한 과기부 및 산자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들과의 협의를 통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증권업계의 초대형 IB 발행인가 이슈에 관해선 ”지속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초대형 IB 자금은 모험자본공급 및 혁신성장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정부를 설득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선 ”각 증권사의 배당 및 매매 시스템의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공적 기관의 객관적인 조사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서 ”협회도 조사인력을 충원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중이며, 금감원 및 한국거래소, 예탁원, 금융위 등 유관기관들이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라고 말을 마쳤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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