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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원생 2명,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

2018-05-14 14:29:09

금상을 수상한 직업훈련반 학생들.(사진제공=고봉중·고등학교)이미지 확대보기
금상을 수상한 직업훈련반 학생들.(사진제공=고봉중·고등학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고봉 중·고등학교(교장 고영종, 서울소년원)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직업훈련반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마스터셰프연합회(ACEEA)와 동유럽조리사연맹(Euro-Toques)의 주최로 개최됐다.
‘2018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대회’ 우리농산물창작요리 전시경연 부문에서 서울소년원 한식조리반 학생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에피타이저로 파죽과 복령두부찜, 메인요리로 황기인삼오골계백숙, 디저트는 마복령경단과 진피차과편을 출품해 금상을 거머줬다.

서울소년원 한식조리반은 2014년에 개설돼 (사)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에서 개최한 ‘2017년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북한음식 전시경연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소년원 재원 중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 10일에는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주관하는 중식조리기능사 시험에도 응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미용기능사 필기시험에도 합격했고 곧 미용기능사 실기시험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고영종 원장은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경연대회 수상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소년원학교에서 취득한 기능사 자격증으로 인생의 승부를 건다면 절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된다”며 “긍정적인 사고로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기능사로서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해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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