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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하고 일본인 관광객 휴대폰 상습 절취 2인조 구속

2018-05-07 11:48:28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휴대폰을 절취하는 모습.(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휴대폰을 절취하는 모습.(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중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하며 부산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휴대폰을 상습 소매치기한 2인조 피의자를 절도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72)와 B씨(45)는 교도소 동기로 지난 3월 17일 오후 4시24분경 부평시장 내 노상에서 피해자 C씨(52·여·일본인)가 떡볶이 등을 먹고 있는 혼잡한 틈을 이용, 피해자의 호주머니에서 시가 159만원 상당의 아이폰을 절취하는 등 전후 10회에 걸쳐 휴대폰 소매치기 수법으로 상습 절취한 혐의다.
피의자들은 절취행위를 하는 중 상습으로 필로폰을 소지, 제공,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정밀분석으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숙지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강력1팀 2개조로 나눠 동대구KTX역까지 추적, 서울행 KTX열차 내에서 긴급체포, 장물 및 필로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장물판매 경로, 마약 상선을 계속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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